날씨가 추워졌어요~~ 매일 밖에서 친구들과 놀다와서 편했지만 주말 승아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습니다;;
집에 있으니까 유튜브를 보면서 놀아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9년 동안 똑같은 트리 재료 사놓으면 항상 똑같잖아요^^~~
저 트리는 9년 전 이마트에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밤에 1000원에 팔았어서 사온 트리예요.눈가루가 떨어진 트리여서 매번 설치 때마다 하얀 가루가 굉장히 떨어집니다9년이 지났다고 하얀 가루가 많이 없어졌네요. w 트리를 살때는 하얀눈 트리가 아니라 그냥 트리를 사는것!
9년 동안 고생했어요.근데 천원이었으니까그 후로 매년 크리스마스 밤에 가봤는데 그때처럼 세일은 안 했어요.
다 컸다고 자기 혼자 만드는군요.
이건 작년에 미술학원에서 가지고 온 종이 장식
이런 종이 장식도 멋지네요 ♡
트리 위의 별은 이미 충분히 손이 닿아요~ 전까지만 해도 의자 놓고 켰는데;;
써니랑 안녕이랑 같이 찰칵♡
작년에 학교에서 만들어 온 리스해마다 뭔가 장식이 더해져요. www
승아 2살 때도 똑같은 트리그때는 저렇게 작은데 시간이 훌쩍 갔네요. 언제 저렇게 컸는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는데 제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때 크리스마스 카드를 수업 중에 만들었는데 그때 친구들은 두세 개 만드는 동안 저는 미리 스텐실 틀을 종이로 만들고 스펀지로 톡톡 13개 정도 했나?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ㅎㅎ 그때부터 뭔가 만드는걸 좋아했나봐요~~
그래서 승아랑 같이 스텐실을 해보자고 했어요겨울왕국2에 나오는 불의 정령 “브루니”를 스텐실로 그립니다~
ohp필름으로 전문가의 솜씨로 직접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
도안은 준비돼서~ 일단 도안을 발라볼게요~
승아는 남색으로저는 보라색으로 슥슥~ 가운데에서 그라데이션 되게 서로 합동으로 그려볼게요
밑에는 수채화 물감으로 작업했어요~
베이스 완성해서 브루니스텐실하려면 하얀물감이 없어서 물감사러 go~go~
승아야 어디 있어?그 끝에 있는 옷장 속에 숨어있는 승아야.손가락 보여~~
놀이터를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
어느새 가자
그 난감한 패션은 승아가 직접 코디한 거거든요사람들은 초등학교만 되면 치마를 입지 않는다고 하지만 승아는 요즘 치마가 한창이거나 머리핀이나 블링블링한 것을 좋아해요.
귀찌랑 코트는 멀어~ 사촌언니가 준거하고 안에 티셔츠는 사촌언니가 준거하고 바지는 키큰승아친구가 작아져서 준거해서~입니다 저렇게 코디해서 입는 승아짱.
핫도그를 먹으면서 문방구점에서 포스터 컬러를 몇가지 사왔어요 ^^
집에 가서 친척언니 정민이도 집에서 핸드폰만 한다고 언니가 집에 보낸 상황이야
정민이도 같이 스텐실하자~~♡
브루니 몸판 스펀지로 퐁퐁탱실은 포스터 칼라로 만들었습니다.
물기가 있으면 번지니까 금방~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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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자2 브루니 bruni 완성!
제 이름 성 약자 k승아 성 약자 o종민 성 약자 l을 합쳐서 성명이 kol “골”이라서 웃기는 성명이 됐네요
모아둔 상자를 분리수거할 때 버렸더니 그걸 버렸다고 우는 승아에게 큰 상자를 대신 줬네요아, 포장용 상자인데 얼마 안 남아서 아끼는 그런 상자였는데, 어쨌든 상자 주면 굴뚝도 만들고, 잠시 그림 그리면서 놀고, 저렇게 언니랑 기차 놀이를?앞도 안 보이는데 저러니까 써니도 놀라고 ㅎㅎ 아이들이 재밌나봐요.초등학교 2학년하고 4학년하고 노는 수준이 똑같아.
앵무새 써니 언니들 틈에 껴서 같이 상자에 넣어서 웃겨요 저 헬륨풍선은 일주일이 지나도 살아있네요헬륨 풍선속에 풍선코팅제 하이플롯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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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
한참 놀다가 저녁을 먹어보니까
넷플릭스에 ‘폭력왕 랠프2’ 인터넷에 나왔어요 둘 다 못 봤던 영화라 승아방에서 영화 관람 모드~
스마트빔 3빔 프로젝터로 영화보기~ 벽면 가득 빔 쏴서 깜깜한 방에서 보면 진짜 영화관같아ㅎㅎ 둘이 2시간 영화보고 나오면 이제 밤 9시~
이제 곧 여름 방학인데~~ 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입니다.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는데, 꼭 자기 전에만 읽으니까 늦잠을 자버려서;;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어제도 늦게 자서 아직 자고 있는데 오늘은 뭐 하지?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네요~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