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한국사법정

“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느냐. “

초등학교 7살짜리 둘째는 요즘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유치원 생활이 끝나면 학교를 가야 하는데 엄마 교육으로 어떻게 이끌까? 사려가 깊다

문학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습관과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고민이 많다.

지금은 책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어 첫째 언니가 읽고 있는 도서를 중심으로 함께 읽고 있다.

이번에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유치원에서 위인전을 읽었기 때문에 더 깊이 알고 싶은 두 번째.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표 독서를 이끌어 봤다.

자음과 모음 도서는 저학년 아이들도 흥미로운 의문을 갖는 그림 이야기가 한 번씩 나오면서 중요한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주인공이 법정에서 펼치는 구성이라 지루하거나 어렵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도서다.

이 책에서 벌어지는 공방의 내용은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한 최만리 등 다양한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이 시대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평가한다.

그리고 한글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세종대왕의 깊은 사랑을 받았던 훈민정음 창제 동기도 살펴본다.

아직 긴 글 한 권을 다 읽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둘째 아이가 읽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대충 읽고 나머지 전체 내용은 엄마와 함께 읽어간다.

글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말하는 식자력은 이 아이가 책 읽기는 읽는데 과연 어느 정도를 이해하고 무슨 뜻인지 알고 읽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품는 경우가 있다.

글을 읽는다고 해서 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을 추론하는 힘이 필요한데, 이는 책 혹은 대화를 통해 많은 어휘를 접하고 다양한 문장을 익히면서 한글을 이해하는 사고력을 넓혀가야 한다.

현재 어린이와 독서공부 방식은 읽은 뒤 토론식으로 질문과 답으로 퀴즈처럼 놀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한 내용과 습득된 이해를 알 수 있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일곱 살 난 둘째 아이가 이 정도만 알아도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한 부분은 세종대왕이 무엇을 창제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만든 이유,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이 세 가지만 정확히 안다면 큰 틀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집현전은 어떤 곳인지 그리고 경복궁에 대해서도 읽고 사진 보고 하면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자음과 모음의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은 역사논술로도 정리할 수 있고 독서활동에도 좋다.

책이라는 게 딱 맞는 기준의 나이는 없는 것 같아

같은 동화책을 읽더라도 어릴 적 해석과 조금 클 때의 문해력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독서를 했을 때 또 다른 즐거움과 궁금증을 가지고 열중해서 읽을 수 있다면,,

어느 도서든 상관없잖아?그중에 한두가지 정도만 이해하고 알게되면 그 의미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한글날을 기다리며 읽은 왜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만들었을까.

다음 아이가 읽었을 때의 생각과 이야기는 지금과 어떤 차이가 있기에 이해가 더해졌는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