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드라이브 킥보드2

전동킥보드가 유행하기 몇 년 전부터 늘 수동킥보드를 갖고 싶어 했는데, 마침내 성인용 수동킥보드를 하나 장만했다.

원래는 데카트론의 오셀로타운 9EF 또는 오셀로타운 7XL를 사고 싶었다.

데카트론 오셀로타운7 XL ₩139,000 오셀로타운7 모델은 타운9의 장점인 핸드브레이크, 앞/뒤 서스펜션을 동일하게 들면서 무게도 2kg 정도 가볍다.

타운9보다 싸고 가성비도 높다.

데카트론 오셀로타운9 EF ₩225,000 오셀로타운9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른들이 타기에 좋고 타운7보다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장거리 주행까지 가능하다.

이지폴딩 기능이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접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내가 산건 킹카 스포츠의 X1드라이브 킥보드2 XZ-117이라는 비장한 이름의 킥보드야 ㅎㅎ

X1 드라이브 킥보드 2정가는 139,000원.온라인으로 90,000원~100,000원대 구매 가능

오빠가 회사 복지몰에서 포인트로 사줬어.데카트론 오셀로타운 7XL 사고 싶었는데 반값에 살 수 있어서 결국 할인에 굴복 ㅠㅠ

그래도 킥보드 샀다는 게 너무 좋아 택배 오기만을 기다렸다.

wwwwwww

도착 퇴근하자마자 언복싱했어

겉상자는 찌그러졌으나 속은 무사했다.

깨끗하게 에어캡과 케이블 타이로 고정되어 있다.

뚝딱뚝딱 조립♡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정말 쉽다.

https://youtu.be/Fxl0tD8-VnY 제품설명서에서 이 동영상을 보는 것이 좋다.

늠름한 조립은 핸들과 핸드 브레이크 선만 끼우면 된다.

내가 원했던 핸드 브레이크와 전방/후방 서스펜션 모두를 가지고 있다.

블랙이라서 디자인은 어렵네형광그린도 참을 수 있다.

200밀리 PU소재의 바퀴고무 바퀴가 아니라는 리뷰가 있는데, 데카트론도 바퀴는 모두 PU다.

고무 타이어는 공기가 빠진다.

여기가 풋 브레이크… 이거 내가 밟고 설 수 있겠지?

발판은 고무가 필요해서 미끄럼방지 스티커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른 스티커 있으면 붙이고 싶다하지만 다리를 올리면 보이지 않으니까 참는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리뷰를 많이 찾았는데 끊어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정말 많았다.

그만둘 줄 몰라서 그런 것 같아. 감을 잡으면 부러뜨리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X1 드라이브 킥보드 접는 법!

잠금 레버를 밖으로 당겨서 푼다.

약간 푸석푸석한 것이 정상

반대쪽으로 와서 핸들 바를 앞으로 밀면서 폴딩 레버를 앞으로 누른다레버를 발판 쪽으로 당기면 안 돼!

저 네모난 부분 눌러도 돼 레버를 누르는 게 편해

폴딩 레버가 밀기 어렵거나 아무리 힘을 주어도 부러지지 않으면 동봉된 가장 얇은 육각 렌치로 나사를 푼다.

사진처럼 나사 두 곳이 1~2mm 정도 위로 올라간 것이 보이면 금세 풀어진다.

펼칠 때도 마찬가지.잠금 레버를 열고 폴딩 레버를 누르면서 소리가 날 때까지 멈추고 다시 잠금 레버를 잠근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동영상 추천!
https://youtu.be/TRUG6HNQ98Q

안전용 LED 조명도 켰다♡ 꺄르르

주말에 싱구스 끌고 치킨 사러 간 앵무새

생각보다 빨라서 생각보다 운동되서 생각보다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