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콘라이스 만들고 남은 고구마 요리
친정어머니를 닮아서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너무 좋아해서 여름에는 옥수수를 찍어 먹고 요즘은 매일 고구마를 몇 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기도 합니다.
구워먹고 하나 남은 고구마는 뭘로 할까? 탱글탱글 옥수수를 넣고 전기압력밥솥에 고구마콘밥을 하니까 너무 맛있네요.
찹쌀도 조금 남았기 때문에 멥쌀 1인분에 찹쌀 0.5인분 넣었는데 멥쌀로만 만들어도 상관없어요.달콤한 고구마에 튀기는 옥수수의 식감이 매우 좋고 밥만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특별한 반찬 없이도 김치만으로 한 그릇의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구마 콘라이스 만들기
재료 : 멥쌀 1 인분, 찹쌀 0.5 인분, 고구마 (중) 1 개, 옥수수 반 컵
먼저 쌀과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간편하게 캔 옥수수를 사용해도 되지만 냉동실에 놓아둔 옥수수를 삶아서 식혀서 사용했습니다.
고구마는 껍질째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옥수수는 알갱이째 뜯고 고구마는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불린 쌀을 체에 걸러 물기를 빼고 밥솥 안의 솥에 넣고 위에 옥수수를 올려요.
평소 취사 때와 마찬가지로 밥물을 붓고
고구마를 맨 위에 올려요.
백미고화력조리버튼을눌러
시간이 지나고 밥솥 뚜껑을 열면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노란 고구마가 잘 익어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 밥을 떠주세요.밥을 해보니까 생각보다 옥수수가 적은 것 같고 옥수수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릇에 듬뿍 담으니까 고구마옥수수밥 더 맛있을 것 같네요.지난번에는 고구마만 넣고 무쇠 냄비에 솥밥으로 만들었는데 탱탱한 식감의 옥수수까지 넣으면 더 맛있어요.가마솥밥도 좋지만 간편하게 전기압력밥솥으로 해도 맛있어요.고구마와 옥수수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찌개나 국 없이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꺼내 살짝 상차림을 했습니다.
익은 달콤한 고구마와 튀기는 옥수수 알에 부드러운 밥이 어우러져 밥만 떠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크게 한입 떠서 반찬 얹어 먹어도 맛있고 조미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옥수수밥의 별미로 즐기기 좋아요.크게 한입 떠서 반찬 얹어 먹어도 맛있고 조미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옥수수밥의 별미로 즐기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