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 준비기간과 과목별 학습노하우

전공자라면 다들 아실거에요!
이 시험… 만만치 않다는 말씀이시군요!
전기공학과 신입생이 되자마자 선배님들 사이에 어렵다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걱정했거든요. 취득할 때가 오면 꼭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두 번쯤은 떨어질 각오로 편하게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았는데. 하지만 대비가 충분히 된 후 5개월 정도 열심히 준비한 끝에 전기기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노하우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전기기사 준비기간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5개월로 설정하고 보통 4개월 정도 준비하는 편이래요. 나는 왜 5개월이었을까!
들어보시면 가장 가까운 시험 일정까지 필기 3개월, 실기 2개월이 남은 상태에서 시작했거든요.

5개월로 설정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뜻!
시험 일정에 대비해 시간을 잘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시험 일정은 기사 일정을 따르는데 연 3회 정도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1차 필기는 3월 5일에 시행되었고 이후 4월 24일, 마지막 7월 2일~22일까지를 끝으로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실기는 5월 7일부터 25일, 7월 24일부터 8월 7일, 그리고 10월 16일~28일 시험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정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계획적인 학습도 필수적이었고 시작 전 남은 준비 기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취득 노하우의 첫 번째는 저는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를 했다는 것입니다!
전기기사님들의 인터넷 강의도 종류가 많아서 처음에는 어떤 커리큘럼을 따라야 할지 고민했는데 가성비를 내서 준비했어요!

교재만 구입하면 관련 연계 강의는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카페에서 시작했거든요.^^ 학생이라 부담스러웠지만 편하게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 공부 방법의 경우 먼저 OT 수업을 잘 들었다는 점입니다.

시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만큼 오티 수업 내에서 다루는 출제 경향 분석이나 과목별 난이도 등에 대한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시작되기 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개인의 베이스, 즉 가지고 있는 지식과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출제 경향만 놓고 보면 전기자기학과 전기기기 과목이 가장 어려운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비 기준은 비교적 간단하고 암기 과목이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그리고 회로이론은 전기기기와 전력공학 과목의 기초이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학습을 해야 합니다.

나는 전기기사의 공부순서를 가장 기초가 되는 회로이론을 시작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설비기준과목을 공부한 후 자기학, 전기기기, 전력공학 순으로 학습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너무 어렵다는 얘기도 많고 시험 일정에 비해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은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다가가야 했습니다.

먼저 전과목 모두 강의를 들으면서 1회 독서를 먼저 진행했어요.미리 정한 공부 순서에 맞춰서 회로 이론부터 천천히 개념 정리를 해서 진행했어요.

전기기사 <회로이론> 과목은 기본교류회로와 대칭 N상교류 파트에서 출제 비중이 많은 편입니다.

전체 20문항 중 11~!
2%정도의 출제 비중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많죠. 이 과목은 12문제 이상을 맞힌다는 목표로 준비를 했어요.

<설비기준> 과목은 총칙, 저압전기설비, 분산형 전원, 전선로 등에 대한 이론이 출제되어 있습니다.

2021년도부터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따라 출제되었기 때문에 일부 개정되거나 새로 추가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서 학습해야 했습니다.

먼저 개정사항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존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유형부터 살펴봤습니다.

중요한 이론은 무엇인지 파악한 후 강의를 들으면서 학습 방향을 정했어요!
암기과목이라 그런지 평소 암기에 자신이 있던 저같은 경우는 그래도 쉽게 느껴졌습니다.

전기기사 필기시험에서 어려운 고할 수 있는 <전기기기>는 직류기, 동기기, 변압기, 유도기, 교류 정류기, 정류기에 관한 이론이 출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단원은 유도기와 변압기, 동기기 파트입니다.

계산문제도 출제되고 출제단원들은 간단하게도 각각의 단원마다로 되어 있는 이론이 헷갈리고 복잡했기 때문에 더 기본 실력 향상에 집중했습니다.

중요 개념은 노트 정리를 따로 하면서 학습을 진행하고, 알기 쉽고 중요 용어 위주로 정리를 해놨어요!
어려운 건 반복 학습을 해야 한다는 계획이고 이 과목은 네 번 읽기는 한 것 같아요.

<전기자기학> 과목은 자기회로, 정전계, 유전체, 전자계 등에서 출제되는 편인데 시험범위가 워낙 넓어서 출제 경향을 따르는 학습을 했습니다.

즉, 자주 나오는 이론부터 학습해 나갔습니다.

어차피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고 전기기기와 전기자기학은 50점 정도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출제 경향 위주로 대비했습니다.

그래야 다른 과목에 더 시간을 들일 수 있고 쉬운 과목일수록 점수를 더 많이 확보해야 평균 점수가 오르기 때문에 이 방법도 나쁘지 않아요!

회로 이론과 전력 공학은 실기와 연계되는 과목입니다.

실기 준비가 더 편해지려면 이 두 과목을 꼭 들어야 하기 때문에 주어진 기간 내에 내가 중요한 과목은 무엇인지 빨리 정해야 합니다!

합격률은 2021년도 기준으로 필기가 22.1% 정도를 보였고, 실기는 29.3% 정도를 보였어요.

저도 처음에 합격률을 확인했을 때는 걱정이 많이 됐어요. 시작하기 전부터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자극이 되더라고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거나 흐트러지면 안 된다는 마음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면 취득도 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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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솔직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