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염 증상, 가볍게 넘겨선 안 되는 이유

후염 증상이 3일 지나면 증상이 나아질까.

인후과

어떤 후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할까?● 목 안이 얼얼하고 물을 마셔도 건조함이 있다.

● 가벼운 기침이 있다.

● 침, 음식이 잘 안 통한다.

● 이물감과 함께 불편함이 있다.

● 인후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

● 혀(설태)가 있고 냄새가 난다.

● 목이 쉬어서 피로가 느껴져.● 입맛이 없어.잘못된 인후염 생활이 쏘아올린 작은 공간단한 관리 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집에 하나쯤은 비치해두는 상비약만으로도 일시적인 인후통과 부종 등 인후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소독 가글제 제품을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막아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고, 목이 건조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면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독감이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양치질, 양치질을 통해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면역 저하자의 경우 대기 질이 좋지 않은 날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잦은 음주, 흡연은 줄이는 것은 당연하다.

심하지 않아도 인후통이 지속될 경우 정확한 원인을 체크해 본다.

<그림-1> 후염의 대표적 원인목 뒤의 ‘인두’에 생기는 염증 반응을 말한다.

주로 바이러스,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진단하며 크게는 급성과 만성이 있다.

급성의 경우 목감기와 유사한 양상으로 급격한 기온변화, 과로, 허약한 체질 등이 주요 원인이며 만성의 경우 반복적인 급성 재발과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과도한 흡연과 음주, 자극성 음식 섭취), 만성피로, 음성혹사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통한 면역력 관리와 목 염증 증상에 적합한 진통제와 해열제를 복용해야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빨리 낫지 않거나 염증이 심해질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단순히 가벼운 목감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원인에 따라 목 염증 증상의 차이가 있는데 주로 초기에는 목이 건조한 느낌, 가벼운 기침, 가래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후염 증상이 악화되면 인두뿐만 아니라 후두 부위에 염증이 파급돼 음성이 변하거나 심한 통증과 함께 침과 음식을 섭취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그 밖에 고열과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 심하면 림프절이 붓기도 한다.

만약 코쿠사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입안의 작은 물집을 동반하거나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고열과 함께 결막염을 동반할 수 있다.

후염 증상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면역능력이 떨어진 사람, 노령층, 유아, 기저질환자에게서는 기관지염, 급성중이염, 폐렴, 부비강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드물게 패혈증, 급성신장염으로 파급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인후란 점액을 생성하면서 섬모를 가지고 있는 점막으로 음식은 식도로, 공기는 폐로 운반되도록 돕는 통로다.

목은 크게 동전머리, 구인두, 후인두의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맨 위 동전머리는 콧속에서 목 쪽으로 내려오는 공기가 지나는 길, 아래에 위치한 구인두는 음식과 공기가 함께 지나는 길이다.

구인두와 코인두는 후인두에서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음식은 식도, 공기는 기도로 나뉜다.

인과 목을 합쳐 인후라는 단어를 쓰는데 의학에서는 엄연히 목 안의 두 구멍을 구별한다.